치매인지 아닌지 병원 가기 전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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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

치매인지 아닌지 병원 가기 전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

by 건강과 질병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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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에 가기 전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검사는 전문가의 진단을 대체할 수 없으며, 의심될 경우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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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

1. 기억력 저하: 최근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거나 반복적으로 같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2. 일상 활동의 어려움: 익숙한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하다가 레시피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운전을 하다가 익숙한 길을 잃는 경우입니다.

3. 언어 문제: 말하거나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단어를 잊어버리거나 적절한 단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이는 대화를 할 때 중간에 멈추고 단어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시간 및 장소에 대한 혼란: 날짜, 계절, 시간 등을 혼동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집 근처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경우입니다.

5. 추리력 및 판단력 저하: 문제 해결 능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되어 금전 관리나 운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청구서를 지불하는 방법을 잊거나, 부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입니다.

6. 물건을 잃어버림: 물건을 잃어버리고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종종 물건을 이상한 곳에 두고 잃어버린 것을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7. 성격 및 행동 변화: 성격이 급격히 변하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비해 쉽게 화를 내거나, 의심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8. 사회적 활동 감소: 이전에 즐기던 사회적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를 피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외출을 꺼리고 집에만 머무르려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자가 평가할 수 있는 방법

1. 가족 및 친구의 의견 청취: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행동 변화에 대해 물어보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종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이 변화를 더 잘 인지할 수 있습니다.

2. 기록하기: 기억력 문제나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기록해 보세요. 일기를 쓰거나, 기억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건들을 기록하여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정신적 자극: 일상 생활에서 정신적 자극을 많이 받는 활동을 시도해 보세요. 퍼즐 풀기, 책 읽기, 글쓰기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지 기능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시 준비사항

자가 진단 결과 치매가 의심된다면, 병원 방문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준비하세요.

1. 증상 기록: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과 그 빈도, 기간 등을 기록하여 의사에게 전달합니다.

2. 약물 목록: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물 목록을 준비합니다.

3. 의료 기록: 과거의 의료 기록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준비합니다.

4. 동반자 준비: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그들의 관찰과 의견을 공유하도록 합니다. 

 

자가 평가와 일상 생활에서의 관찰을 통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인지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료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치매가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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