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란? 염증의 증상과 원인

염증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종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이란: 급성염증과 만성염증

염증은 우리 몸에 큰 불이 난 상태를 말합니다. 염증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급성 염증과 우리 몸을 공격하는 만성 염증으로 나뉩니다.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빨갛게 부풀어 오른 경우는 급성 염증이라 합니다. 급성 염증은 상처로 인한 감염 부위에 세균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만성 염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오랫동안 지속하는 염증으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만성 염증은 질병이 시작하는 첫 단추입니다. 만성 염증은 오랜 시간 우리 몸 곳곳에 쌓여 질병을 유발합니다. 만성 염증의 유발 원인은 고열량 음식, 흡연, 불규칙한 수면, 만성 스트레스, 운동 부족, 만성 염증 질환, 대기 오염 물질 등이 있습니다.

염증반응의 정의는 우리 몸이 손상됐을 때 복구 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성염증은 면역세포들이 들어가서 이것을 죽이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반응을 말합니다. 그런데 혈관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처럼 만성염증 과정은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일어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염증 반응하고 다릅니다.

만성염증 증상

1. 잦은 감염

대상 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 눈 다래끼 등이 생기거나 음식을 먹고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에 걸렸다든지, 이런 식으로 계속 신호들이 나타나면 몸에 만성염증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통증

만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급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의 양상과 다릅니다. 만성 염증의 통증은 딱 어디라고 짚어내니가 어려운 애매한 통증이 많습니다. 약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통증이 여기저기 옮겨 다닐 수도 있어 원인 없는 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가벼운 단계에서는 등에 담이 잘 결린다든지 근육통이 잘 생기는 것에서부터 심하게는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의 이유 없는 두통도 해당이 됩니다.

3. 부종

우리 몸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염증이 누적되면 체액을 탁하게 하고 수분대사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몸이 전체적으로 부으면서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붓기도 하고 자고 일어나면 눈꺼풀의 부기가 심하다든지, 손발이 잘 부어서 뻣뻣할 수도 있습니다. 수분이 잘 순환하지 못하고 흡수되지 못해서 일정한 부위에 고이기도 하는데 자궁과 질 내에 고여서 이것이 분비물로 나오기도 합니다. 혹은 내장기관에 맺혀서 물혹이 되기도 합니다. 간에 물혹이 여러 개 생기는 경우 또 난소에 낭종이라고 하는 물혹이 있습니다. 몸이 잘 붓고 물이 어딘가에 정제해서 분비물이 많다고 느낀다면 이 또한 만성염증의 신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미열

37.5도를 넘지 않는 미약한 열을 미열이라고 합니다. 감기도 아닌데 으슬으슬 추운 미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몸속에 만성 염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급성염증이면 보통 37.5도를 넘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지만 만성염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5. 피로와 수면장애

염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콩팥 위의 부신이라는 곳에서 나오게 되는데 부신피로에서 호르몬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염증과 동시에 만성피로가 진행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수면에도 영향을 미쳐 너무 피곤해서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고 반대로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과다수면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6. 알레르기

갑자기 음식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긴 경우, 두드러기가 자주 올라오는 경우 결국 과민증이 생긴 것입니다. 염증은 면역과 연결된 관계이기 때문에 면역균형이 깨져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과잉 생성되면 그럴 상황이 아닌데도 과민하게 반응을 해서 불필요한 염증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7. 신경성

병증 만성 염증은 자율신경과도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만성염증과 자율신경 불균형이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이 예민해져서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이유 없는 어지럼증,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운 증상,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우울감,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염증의 원인

1. 유해 물질이 공기에 섞여 폐로 들어오는 경우

2. 몸에 맞지 않는 음식물을 먹는 경우

3. 위산이 안 나오는 경우

4. 회맹판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5.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염증

6. 혈관의 문제

7. 림프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염증 없애는 방법

1. 항산화 성분 섭취하기

2.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3.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4. 가벼운 유산소 운동 20분 이상 하기

5. 수면시간 6시간 이상 10시간 미만 유지하기

6. 금주, 금연하기

7. 오메가 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 섭취를 늘리기